北조문단, 2박3일 일정마치고 귀국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8.23 13:44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방한한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측 조문단 6명이 23일 귀국한다.

통일부는 김기남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조문단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후 낮12시 비행기로 김포공항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3시쯤 방한한 북측 방문단은 방한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이희호 여사 등 유족과 김형오 국회의장 등 우리 측 국회 관계자를 만났다.


이어 22일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을 예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북측 조문단은 23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청와대는 북한 조문단의 구두메시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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