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1분기 수익 늘고 외형 커졌다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8.23 12:16
선물회사들의 올 4~6월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었다. 파생상품 위탁매매 실적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개 선물회사의 2009회계연도 1분기(2009년 4~6월) 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했다.

파생상품 위탁매매실적 증대로 수수료이익이 374억원에서 491억원으로 31.3% 늘어난 게 수익성 증가로 이어졌다.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자기매매수지도 14억원 늘었다.

회사별로 삼성선물이 5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우리선물(44억원) 외환선물(42억원) NH투자선물(23억원) 동양선물(2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형도 커졌다. 전체 선물회사들의 6월말 현재 자산총액은 2조4784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24.6% 늘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63.7%로 1년전(515.4%)에 비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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