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규모 취업박람회 열린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8.23 11:15

'2009대한민국취업박람회' 150개 기업이 1000개 일자리 제공

국내최대규모의 취업박람회가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노동부와 공동주최로 20~30대 청년구직자와 경력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9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1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5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람회는 △신입취업관 △취업정보관 △신입·경력취업관으로 나뉜다. 각 관에는 구인기업, 컨설팅, 채용설명회, 취업세미나, 경력관리, 헤드헌팅 등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아울러 △대기업 입사용 직무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기업인사담당자의 모의면접 등 취업특강과 취업세미나가 실시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복장 △이미지 메이킹 등 실질적인 취업관련 컨설팅도 진행된다.

대학생 졸업작품전도 열린다. 출품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채용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IT △디자인 △건축 △공예 △광고 △전기·전자 등 기타분야에 자유양식으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박람회장을 찾을 수 없는 구직자들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www.koreajobfair.or.kr)가 운영된다. 수도권 기업 채용정보 등이 제공되며 졸업 작품 전시회 접수,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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