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문단, 체류 하루 연장"-통일부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8.22 20:41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문을 위한 방남한 북측 조문단 6명이 체류 일정을 하루 연기, 23일까지 체류키로 했다고 통일부가 22일 공식 확인했다.

전날 서울을 방문한 조문단은 당초 이날 오후 2시경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이명박 대통령 예방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이들을 태우고 갈 고려항공 전세기는 이미 오후 6시경 평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오전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을 예방할 뜻을 전했으나 청와대는 고심끝에 이를 유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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