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양측에서 실무자 1, 2명이 배석할 예정"이라며 "정식 회담은 아니고 조문을 온 북측 손님과 인사하고 면담하는 정도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현 장관과 면담하는 김 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대남 전략 및 정책을 총괄하는 인사다.
따라서 이날 양측의 면담 자리에선 6.15 공동선언 및 10.4 선언 이행 문제와 남북 대화 재개 여부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이 오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김 부장 등 북측 조문단은 면담이 끝난 후 이날 오후 2시께 항공편으로 북측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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