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글로벌 경제 침체서 회복 시작"(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8.21 23:16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전세계 경제가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공격적인 조치에 힘입어 경기침체로부터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캔자스시티 잭슨홀 연례 심포지움에 참석, "지난 1년간 미 경제가 급격히 위축된 후 경제 활동이 미국과 해외에서 다시 개선되기 시작했다"면서 "경제가 단기간내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3분기 연율 기준 2.2% 성장세를 기록하며,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달 전세계 경제가 올해 -1.4%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2.5%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독일, 프랑스 등도 지난 2분기 성장세로 돌아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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