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칩 11%↑, 귀체온계 매출 급증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8.21 13:55
IT전자부품 업체인 이노칩이 20일 오후 11%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틈새시장으로 진출한 귀체온계 매출이 최근 신종플루 여파로 급증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노칩은 이날 오후 장중 11.22%까지 급등했다. 오후 1시54분 현재는 전일대비 10.84%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칩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귀체온계를 개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반기에는 매출 1%수준인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지만, 7월 한달간 9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뒀다.


미국과 유럽의 판매 승인을 얻었고, 9월에는 중국에서도 판매 승인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녹십자와 귀체온계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보건소 및 관공서에도 납품이 예정돼 있다.

이노칩 관계자는 "현재 유통되는 귀체온계 대부분이 수입품이어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개발을 추진했다"며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하반기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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