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시, 청계천 배우러 서울온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8.21 11:51

서울시, 21일 청계천복원사업 관련 국제워크샵 개최

일본 나고야시가 청계천 복원사업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21일 일본 나고야시 기술직 실무공무원단 16명을 대상으로 청계천복원사업을 소개하는 국제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분야 양국 실무자가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는 워크샵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고야시는 2010년 시 400주년 기념을 맞아 서울 청계천복원사업의 성공사례를 도심·물재생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워크샵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청계천복원사업의 배경과 의의, 주변 상인들과의 갈등해결방법, 교통처리대책, 도심부 발전계획, 사업 이후 변화된 모습 등 도시에 미친 영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실무 공무원들이 서로의 도시정책을 심층적으로 비교·연구하고 국제적인 시각에서 서울의 도시계획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워크샵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도시간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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