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주식펀드, 대규모 자금이탈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8.21 10:00
지난주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펀드에서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EPFR글로벌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이머징마켓의 주식펀드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EPFR은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이 최근 수개월간 이머징 증시로 자금을 대거 유입시켰으나 대출 규제 우려 등 중국 증시의 악재가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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