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어포올, MCTT 대표 지분확보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8.21 09:11
코어포올이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외 바이오(줄기세포) 벤처기업인 MCTT의 우회상장 가능성 때문이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까지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어포올은 전날 대비 7% 가량 급등하며 3000원을 넘어섰다.

코어포올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장송선 MCTT 대표가 347만6967주(13.21%)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표시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어포올은 장 대표를 비롯해 박찬웅 MCTT 연구소장과 박현숙 부소장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아울러 코어포올은 최근 MCTT 주식 72만5820주(지분 7.01%)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13.05%를 확보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MCTT가 코어포올을 통로로 우회상장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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