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방향성 찾기 어렵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8.21 08:47

솔로몬투자증권

오준석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CD금리의 지속상승 여부가 여전히 경계 요인이지만 절대적인 가격메리트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틱 이상 벌어져 있는 국채선물 저평가가 수익률 상단을 단기간 제한할 수 있어 큰 방향성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밤 미국 국채시장이 증시 강세와 제조업 강세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발표에도 다음 주 개시되는 국채 입찰 물량이 전달보다 증가하지 않은 1090억불 규모로 동결돼 공급물량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인식되며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연일 주식시장에 좌우되는 모습이며 CD금리 상승과 국채선물에서 은행권이 7340계약을 매도해 약세에 영향을 줬다고 솔로몬투자증권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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