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은행협회(MBA)는 이날 지난 2분기에 모기지 체납률이 9.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9.12%보다 0.1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90일 이상 장기 체납은 7.97% 기록해 이 역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압류 주택 수는 4.3%를 기록, 30년래 최고치를 돌파했다.
제이 브링크만 MB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서브프라임 대출 문제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문제가 프라임 고정금리 대출로 옮겨가고 있다"며 "실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이번주 30년 모기지 고정금리가 5.12%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5년 모기지 고정금리는 4.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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