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 상반기 순익 2.9%↑…'예상 상회'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0 18:02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의 지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664억 위안(97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58억5000만 위안을 상회한 실적으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와 기록적인 대출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다.


ICBC는 최근 3년 동안 수익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에 버금가는 8650억 위안(1266억 달러)의 신규 대출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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