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에쓰오일과 개인택배서비스 업무 제휴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8.20 17:23

공항택배·골프택배 등 다양한 택배서비스 제공

한진은 에쓰오일(S-OIL)과 물류거점 활용 및 택배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포괄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진은 이번 제휴로 에쓰오일의 광범위한 로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택배 취급점을 확충하게 되며 에쓰오일은 한진으로부터 신개념 택배서비스를 제공 받게 돼 고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한진은 오는 9월부터 전국 900여 개의 에스오일 주유소를 택배거점으로 삼아, 오전택배, 골프택배, 공항택배 등의 다양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회원 400만 명을 대상으로 익일택배·공항택배 1000원 할인 및 골프택배 비용도 3000원 할인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보너스 포인트로도 택배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임태식 한진 택배영업부 상무는 “국내 유수의 정유회사인 에스오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서로 협력해 상호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앞으로도 에쓰오일과 함께 할인쿠폰 발행 등 다채로운 공동 프로모션을 개발하여 상생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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