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상흑자, 5년래 첫 감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8.20 15:29

전년比 32%..자본수지는 54%↓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년래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20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300억달러(예비치)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 급감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상 흑자 감소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 유입을 의미하는 자본수지 흑자 규모는 같은 기간 331억달러로, 54% 감소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상무부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FDI는 전년 동기 수준을 36%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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