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하락…유가·주가 동반상승 여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20 05:20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증시도 동반 강세를 띠면서 달러화 가치가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96센트(0.67%)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23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15% 내렸다.

오펜하이머 KAG의 외환담당 책임자 아힘 발데는 "중장기적으로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자산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지금이 달러를 팔고 글로벌 경제회복에 민감한 노르웨이의 크로네화와 같은 자산을 살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도 0.68%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4.04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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