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답십리뉴타운 7구역, 12월 착공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8.20 06:00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내 전농7구역(조감도) 정비계획을 확정, 오는 12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 전농동 40번지 일대에 있는 이 지역에는 2393가구 규모의 7~21층 아파트 31동이 들어선다. 이 중 413가구는 임대주택으로 2012년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은 동북 생활권 중심지임에도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중심지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근 전농8구역과, 답십리12·16·18구역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반시설 확충과 중심지기능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인근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와 청량리 균현발전 촉진지구와 연계돼 청량리 부도심의 배후 주거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농·답십리뉴타운지구는 5개 구역(45만3000㎡)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15년까지 7300가구가 거주하는 '친환경 교육·문화 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 지구는 2005년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답십리 12구역은 2008년 6월 공사를 착공, 2010년 2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답십리 16구역은 이주(38%), 답십리 1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전농8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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