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에서 왕남까지 DJ가 사랑한 영화들

봉하성 MTN PD | 2009.08.19 20:08

[MTN 트리플 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플러스 김나랩니다. 지난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문화에 큰 관심을 가졌던 대통령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김 전 대통령이 생전 극장을 찾은 일은 모두 화제가 될 만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영화 관람이 흥행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탓인지 재임 기간에는 영화관을 찾지 않았지만, 당선 전과 퇴임 이후에는 수차례 공개적으로 영화를 관람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 스타뉴스가 준비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랑한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서편제부터 왕의 남자까지 DJ가 사랑한 영화들

김 전 대통령의 관람으로 화제를 모은 첫 영화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입니다. 오정해가 주연을 맡은 '서편제'는 1993년 당시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넘긴 흥행작품이었는데요.

당시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의 정서가 듬뿍 담긴 '서편제'를 직접 극장에서 관람해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2004년 3월에는 당시 블록버스터 한국영화로 뜨거운 흥행몰이 중이던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했는데요.

민족상잔의 비극 6.25를 다룬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후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당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서기도 했습니다. 2006년 2월 김 전 대통령은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가 상영중인 극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왕의 남자'는 연산군 당시를 배경으로 절대 권력에 대항한 광대와 그런 광대의 자유를 동경한 왕의 모습을 그려내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당시 1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작품이기도 하죠?


김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극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작품은 2007년 여름 상영된 '화려한 휴가'인데요. 이 영화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로 광주에 정치적 터전을 닦았던 김 전 대통령과는 인연이 깊은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모았습니다.

# 탤런트 김혜선 2년전 두번째 이혼 고백

탤런트 김혜선씨가 두 번째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혜선씨는 오늘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이미 2년 전 두 번째 남편과 헤어지고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김혜선씨는 “두 아이를 생각해서 계속 숨길 수도 없는 이야기”라며 “이혼 이후 잘 자라준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혜선씨의 이혼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아마도 아이들을 위해 이혼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행복을 기원해주었습니다.

# 아시아 대표 가수들과 어깨 나란히 한 '채연'
가수 채연씨가 홍콩에서 한국 대표로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채연은 오는 28일.홍콩에서 열리는 제 5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함께 동아시아 운동경기대회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대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채연씨의 모습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채연씨의 노래가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가 구석구석을 정리해본 스타뉴스 플러스 이제 마칠 시간인데요. 내일 더 다양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녀들의 주식수다 미주다!! 즐감 하시길 바랍니다!

참! 저희 미주다 홈페이지가 오픈 되었는데요. 시청 소감이나 의견 주실 분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좋은 글도 많이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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