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 스타트' 운동으로 판매 늘린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8.19 14:31
↑쌍용차 '체어맨'

쌍용자동차는 판매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뉴 쌍용, 뉴 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앞으로 △ 파업으로 인해 지연 됐던 상품성 개선 및 부분변경 차량 출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실추된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 판매증대를 위한 판촉 활동 강화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17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품질보증기간을 체어맨은 5년 10만Km에서 5년 12만Km로 연장하며 다른 차량들도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늘린다.

차량 출고 후 6개월 내에 일반 무상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무상교환 서비스가 가능한 '5000 ㎞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보유고객들을 위해 특별 무상 리멤버서비스와 주말 예약 정비 프로그램 도입 등 정비 서비스 향상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하반기 영업부문 오토매니저 전진대회를 실시하고 영업현장 및 본사 스텝 교육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영업부문 과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고객 콜센터에서 하루 동안 근무하는 '콜센터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의 불만과 현장의 요구사항들을 직접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지금껏 기다려준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 쌍용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영업활성화 및 대 고객 서비스를 통해 조속히 판매를 회복하고 이를 향후 경영정상화의 토대로 삼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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