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위닉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지열 히트펌프를 개발해 지열 시장에 본격 진출한 업체다. 지난 4월엔 40RT 지열 히트펌프 장비 성능 및 공장설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지열 시장에서 10RT, 20RT, 40RT 지열 히트펌프 장비성능 인증을 모두 통과하게 돼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올해 10월말 공장 증축이 마무리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열 산업의 경우 국내에선 정부 주도사업이 많은 만큼 정부보조금(일반 설치비의 50%)가 정부 인증을 받은 업체에 집중된다"며 "이번 인증이 위닉스의 지열 제품 매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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