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 단독주택지까지 인기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8.19 15:12
인천 청라지구의 인기가 단독주택용지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198개 필지에 달하는 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 2차 청약에 총 1866명이 신청해 88개 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필지는 공급금액 4억5657만원인 1008-0803 필지로, 416명이 신청했다. 이어 1015-0101 필지 201대 1, 1009-1001 필지 143대 1 등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청약 때는 마감시간을 앞두고 신청이 집중돼 치열한 눈치보기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6월 1차 공급 때 전체 314필지 중 116필지가 계약을 마쳤고 이번 2차 공급 때 88필지가 팔림에 따라 110여필지만 남게 됐다. 토공은 남은 110필지를 9월에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청라지구의 분위기만 본다면 나머지 필지도 청약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개발이 완료돼 입주할 때 가격이나 개발호재가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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