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신종플루 진단키트 질병본부 독점공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8.19 09:57
바이오랜드는 19일 신종플루 진단키트가 한국질병관리본부에 독점적으로 공급, 현재 인천 국제공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진단키트 제품인 '나노사인 인플루엔자 A/B 항원'은 최근 임상기관 보고에서 신종플루와 동일한 H1N1 형태의 바이러스 검출에 있어 최고수준의 민감도와 정확도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며 "콧물 또는 인후분비물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10분이내에 간단하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이 진단키트는 신종플루(H1N1)뿐만 아니라 조류독감(H5N1)도 함께 검사를 할 수 있어 그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제품은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등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이외에도 80여종의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동남아지역의 해외거점 확보를 위해 베트남 합작회사를 설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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