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포르테' 美서 호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8.19 09:26

기아차 신차들, 디자인, 품질, 성능, 사양 등으로 호평 받아

↑2010년형 '포르테'
기아자동차 '쏘울'과 '포르테'가 미국시장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쏘울'이 미국 자동차전문웹사이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 ‘2009 학생 및 학부모 10대 추천차종’에, '포르테'가 미국 자동차전문웹사이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s.com) ‘이달의 차’에 선정 됐다고 19일 밝혔다.

켈리블루북의 '학생 및 학부모 10대 추천차종’은 미국의 신학기가 시작될 때 학생 운전자나 부모들이 자녀들의 차량 구매시 참고할 수 있게 매년 발표하는 리스트로 안전성, 실용성, 내구성, 합리적 가격 등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신차와 중고차 각 5개씩 총 10개 차종이 선정 됐으며 '쏘울'은 신세대의 이목을 끄는 재미있고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 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차 부문 추천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쏘울'

'포르테'는 스타일과 안락함을 모두 갖춘 내외관 디자인, 경제성, 탁월한 안전사양, 최고의 엔진성능 등에 호평을 받아 ‘나다가이드닷컴’에서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전미자동차딜러연합에서 운영하는 미국 자동차전문웹사이트인 나다가이드닷컴은 경제성,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평가해 가장 주목할 만한 차량을 ‘이달의 차’로 선정해 매달 발표하고 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미국시장 출시 직후부터 쏘울과 포르테가 우수한 성능과 사양, 경제성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잇달아 호평 받고 있다”며 “개성 있고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신뢰도를 갖춘 기아차 신차들이 미국 내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쏘울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 됐으며 지난 6월에는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미국 ALG의 5·6월호 보고서에서도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56%를 기록해 경쟁차종인 닛산 큐브(54%)를 앞서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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