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순익 19%↓ '전망 부합'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19 05:24
세계 최대 PC메이커인 휴렛팩커드(HP)는 18일(현지시간) 3회계분기 순이익이 16억달러, 주당 6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20억달러 주당 80센트에 비해 19% 하락한 것이다.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91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7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90센트 순이익과 272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회사측도 88~90센트 순이익을 예상했었다.

HP는 PC판매가 35% 증가하는 호조를 보인 반면 프린터 부문과 유럽 지역 영업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HP는 4분기에는 주당 1.12달러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 2% 상승세로 마감한 HP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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