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나로호' 발사 모습②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8.19 07:36

4. 발사 6분35초(395초)가 지나면 2단의 킥모터가 점화된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체 액체 추진기관인 킥모터는 발사체 2단을 7분 33초(453초) 뒤 고도 300km 이상의 목표 궤도에 진입시킨다.


5. 발사 9분(540초)이 지나면 과학기술위성 2호가 2단에서 분리된다. 위성 분리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위성이 순조롭게 분리되면 나로호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


6. 발사 13시간이 지나면 과학기술위성 2호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간의 첫 교신이 이뤄진다. 교신에 성공하면 위성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


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광주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이 위성은 2년간 300∼1500km의 지구 저궤도를 100분에 한 바퀴씩 돌며 대기 및 지구 복사에너지 측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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