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나로호' 발사 모습①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8.19 07:35

1. 나로호는 19일 오후 5시 전후로 발사된다. 발사 약 25초 간은 수직으로 900m 정도 상승하며, 발사 55초 뒤에는 고도 7.4km 지점에서 시속 1200km(마하1)로 음속을 돌파한다.

나로호가 발사되면 제주도와 일본 서쪽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km 떨어진 곳을 지나게 된다. 이후 계속 고도를 높여 발사장에서 약 800km 떨어진 일본 규슈 남부에 있는 섬 상공을 통과한다.


2. 발사 3분35초(215초)가 지나면 위성을 덮고 있는 페어링이 분리된다. 페어링 분리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고도 177km에서 이뤄진다. 실제 낙하되는 지역은 나로우주센터에서 2270km 떨어진 해상이다.



3. 발사 3분52초(232초)가 지나면 1단이 분리된다. 1단은 나로호를 고도 196km까지 밀어올린다. 1단 분리 후 나로호는 탄성에 의해 고도를 더욱 높여간다. 페어링과 1단이 낙하하는 지점은 필리핀 동남쪽 공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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