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로호 예정대로 내일 발사"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8.18 15:39
청와대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도 불구하고 한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를 예정대로 19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애도, 추모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나로호 발사는 국가적 행사 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해 나가야 한다는 게 고인의 뜻으로 판단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로호 발사가 19일 오후 4시40분으로 예정된 가운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나로호는 그동안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6차례 발사가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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