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례절차, 유족·정부 협의할 것"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8.18 14:48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김 전 대통령 장례 절차와 관련, "유족과 정부측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브리핑실에서 "현재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비서실에서는 여러가지를 논의하고 있었지만 이희호 여사에게나 유족에게는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며 "청와대는 맹형규 정무수석을 통해, 정부측과는 이달곤 행안부장관을 통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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