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 "민주화의 큰 인물 잃어 애통"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8.18 14:59
건설관련 단체들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일제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은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고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 서거하셔서 애통하다"며 "건설인들을 대표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도 "국민들이 너무나 사랑했던 지도자를 잃었다"며 "김 전 대통령이 일생을 바쳐 이루고 싶어했던 국민화합과 남북평화의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박덕흠 회장 역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전에 경제적으로 상대적 약자인 전문건설 업체들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며 "4만여 전문 건설인들은 그때의 공적을 많이 감사드리면서 아주 슬픈 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임도빈 부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피력하며 애통했다. 그는 "수십년동안 큰 일을 해 오신 분이 서거하셔서 마음이 안좋다"며 "6000여 회원사들의 마음을 모아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