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명사와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투어 진행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8.18 14:30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는 문학사랑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명사들과 제주 올레길을 순회하는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레'는 제주어로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이라는 뜻으로 제주 해안 주변 등 현무암으로 이뤄진 돌담길을 통칭한다.

첫 행사는 다음 달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작가 김주영, 산악인 엄홍길, 연극인 고두심씨가 동행하여 제주올레 1,2,3코스를 하루에 1코스씩 걷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시간 명사들과의 대화의 시간 및 작품 낭송, 사진 촬영의 기회도 갖게 되고, 매일 저녁에는 문학의 밤, 영화의 밤 등 특별한 시간도 함께 한다. 10월에는 정호승 시인이, 11월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12월에는 박범신 소설가가 참여한다.

참가희망자는 진에어 인터넷 홈페이지(jinair.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기를 별도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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