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내화 인증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8.18 13:32

일본서 200㎫급 공식인증 취득…초고층 건물 안전성 높일 것

포스코건설이 세계 최고 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일본 총합시험소에서 세계 최고 강도인 200㎫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내화성능이란 콘크리트가 열에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 등 열에 노출되면 내부 수증기가 빠져 나오지 못해 일순간 폭발하는 만큼 상용화하려면 내화성능 강화 기술이 꼭 갖춰져야 한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설계 기준강도 200㎫급 내화성능 시험은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공식적으로 인증을 취득한 것은 포스코건설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세계 최고 내화성능 인증 취득 콘크리트는 160㎫급이었다. 국내 기업중에선 풍림산업과 코오롱, 쌍용양회 등 3개사 지난해 12월 160㎫급 내화성능 인증을 공동 취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200㎫급 내화성능 취득 기술은 200층 이상 초고층 건물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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