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따라 '출렁' 1560선 공방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8.18 10:43

中증시 상승개장 후 하락반전… 운수창고 외 전업종 상승

코스피지수가 156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1550선 중반에서 횡보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 개장하면서 1560선을 회복했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다시 1550선대로 밀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기관이 매수하는 수급 구도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2.94포인트(0.84%) 오른 1560.00을 기록 중이다. 1530선까지 하락한 채 출발해 낙폭을 줄여 상승반전했다. 1550선을 회복한 후 횡보하다 중국 증시 개장과 함께 상승폭을 확대됐다. 소폭 상승한채 출발했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다시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전일 기록적인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은 8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4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2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이 26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형주만이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플러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1.68% 급반등하면서 전기전자업종이 1.37% 오르고 있고 전날 급락했던 금융, 건설 등도 반등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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