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9명 등 전날 47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 국제관악제 관련 신종플루 환자는 13명으로 늘었으며, 또 다른 참가자 10여명이 추가로 감염증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당초 20일까지로 예정된 이 행사는 17일 취소됐다.
이밖에도 외국 입국자 2명과 확진환자 긴밀접촉자 2명, 지역사회 감염 추정 34명의 환자가 발생,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212명으로 늘었다. 이 중 522명이 현재 병원과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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