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시에 "中 증시, 10% 추가 하락"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18 08:15
앤디 시에 전 모간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 은행권 대출 둔화에 따라 중국 증시가 앞으로 10%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명 세궈중으로 중국판 미네르바로 불리는 시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증시의 조정은 대출 둔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다만 "이같은 하락세가 거품이 꺼지는 것은 아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조치에 나서야 하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여보, 이자 내느니 월세가 낫겠어" 영끌 접었나…확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