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는 지분 매입을 위해 8억1300만 달러를 투입해 17.5%의 지분율을 29.9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매입 지분은 시틱퍼시픽의 보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차이나의 홍콩 항공사 지분 매입은 상하이보다 홍콩이 에어차이나 국제 노선의 허브가 되기에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에어차이나는 동방항공이 상하이항공을 인수한 후 상하이 취항이 어렵게 되자 그 대안으로 홍콩 진출을 모색해 왔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의 현 최대주주인 스와이어퍼시픽도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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