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CEO 연봉 '1달러→700만 달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18 07:04
AIG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연봉이 700만 달러로 책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벤모쉬 신임 CEO는 앞으로 연간 300만 달러의 현금과 4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주식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기 발발 직후 취임한 에드워드 리디 전 CEO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단 1달러를 연봉으로 받은 것과 비교되는 것.


AIG는 "검증된 지도자가 필요해 더 좋은 조건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700만 달러의 현금과 주식은 신임 CEO가 회사에 최고의 이익을 안겨주는 데 강한 인센티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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