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동반 강세..'글로벌 증시 하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18 05:30
글로벌 증시 하락 도미노 현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와 엔화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23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26센트(0.88%)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07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1.21% 급락했다.

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는 달러에 비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0.46엔(0.48%)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4.48엔에 거래됐다.


엔/유로 환율은 1.5% 이상 내려간 133.00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유로는 한때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인 132.51엔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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