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50원 상회…10원 넘게↑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8.17 13:50
원/달러 환율이 1250원을 넘어섰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시38분 현재 1251.5원으로 지난주말 종가보다 12.5원 뛰어올랐다.

오후들면서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국면에 들어서며 역내외에서 롱플레이(달러매수)가 일어나면서다. 얼마간 주춤했던 글로벌달러가 다시 강세를 띤 것도 원인이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낙폭을 키워 1560선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460억원 정도 순매수했는데 기관은 4600억원 가량 팔았다.


중국증시도 심상찮다. 장중 7주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위축된 심리를 보여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증시가 조정에 접어들면서 엔화와 달러화 등 안전통화 매수가 늘고 호주달러나 캐나다달러 등 상품관련 통화를 파는 분위기"라며 "안전자산쪽으로 급하게 쏠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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