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금 전달은 환경캠페인의 참여자가 1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이뤄졌다. NHN은 지난 4월22일부터 환경캠페인을 진행해 1인당 1000원의 환경 기금을 모금해왔다.
기금을 전달받은 환경단체는 사업의 창의성과 대안적 성격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NHN은 지난 6월부터 환금 기금 지원 희망 단체를 모집해왔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환경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이 최종 종료되는 시점에서 후원금 사용 내역을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중물의 이현민 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를 위한 태양광 발전기 5kw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것이 네티즌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첫 태양광 발전기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진수 NHN 마케팅 센터장도 "1억원의 환경 기금은 10만 명의 누리꾼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모아져 더욱 의미 깊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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