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목표가 100만원' 드디어 등장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8.17 10:48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한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키움증권은 17일 기관 매니저들에게 돌린 메시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실제 보고서는 이날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201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만3636원에 주가이익배율(PER) 12배를 적용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폰과 디지털가전의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200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할 것"이라며 "2010년에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8%증가한 16조9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환율 1100원을 가정할 경우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이 전망된다"며 "2008년 고점 때와는 다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7000원 오른 72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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