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피아트500 멕시코에서 생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8.17 10:43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의 인기 소형차 '피아트500'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크라이슬러가 크라이슬러는 피아트500 소형 엔진을 미시건주 트렌턴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과 미국 내에서 피아트500 보다는 조금 큰 소형차를 생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피아트500의 멕시코 공장 생산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크라이슬러가 미국 공장 문을 닫고 감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생산 확대에 나서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라이슬러 측은 멕시코 공장 생산 확대를 중남미 수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전미자동차노조(UAW) 등 주주들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크라이슬러 CEO로 취임하면서 피아트와 알파로메오 모델들을 미국에서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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