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김정일, 금강산관광 재개 합의

머니투데이 김신정 MTN 기자 | 2009.08.17 10:45
현대그룹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그리고 개성공단 활성화 등의 5개항의 교류사업에 전격합의했습니다.





북측과 현대그룹은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와 군사분계선 육로통행 정상화, 백두산관광 추진"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현 회장은 당초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했으나 다섯차례 연장하며 어렵게 김 위원장과 면담자리를 마련해 이같은 공동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당국간 고위급 회담이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어서 경색됐던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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