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에 따르면 현재 평양에 있는 현 회장은 7박 8일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이날 오전 10시쯤 평양을 출발해 귀환 길에 오른다.
현대아산 측은 "일단 그렇게 계획돼 있지만, 정확한 귀환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현재 개성에 머무르고 있는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귀환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방북한 현 회장은 체류 일정을 5차례나 연장해 7박 8일간 북한에 머물렀다. 지난 16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현 회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ㆍ개성 관광 재개 △개성공단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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