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광복 64주년 경축사에서 “집 없는 서민들이 집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정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획기적인 주택정책이 그린벨트의 해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해명자료에서 “정부는 지난해 9월19일 서민 주택공급확대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수도권 100만호를 포함해 전국 150만호의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키로 발표했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에서 보전가치가 높지 않은 개발제한구역 78㎢를 해제키로 하고 그 절차를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추가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거나 보금자리주택 건설 호수를 확대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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