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이후 중단된 교섭을 지난 14일 재개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은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협상 기간 동안 중단했던 부분파업을 내일부터 주야간 4시간씩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5.5% 인상과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시행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임금 동결과 생산량 확보를 전제로 한 주간 2교대제를 주장해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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