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신종플루 사망자 진행경과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8.15 16:12
△8월 1~5일= 직장동료 69명과 태국 여행, 귀국 후 휴가로 직장에 출근하지 않음. 부인과 대체로 집안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

△8일 오후 1시=발열증상으로 보건소 방문, 보건소에서 체온측정한 결과 37.7℃였으며, 다른 호흡기 증상은 없었음

보건소는 신종플루 보건교육 실시, N-95마스크, 위생비누 지급

△8일 오후 1시30분= 평소 잘 다니던 인근 병원 방문해 약물처방 받음

△9일 오후 8시30분= 지역병원 응급실 방문. 발열(39.5℃), 호흡곤란, 전신통으로 병원에 입원치료. 병원에서는 세균성 폐렴 진단

△10일 오후 8시30분= 환자 상태가 악화돼 기관 삽관 후 종합병원으로 전원

종합병원에서는 중증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하고 중환자실에서 기계호흡 및 항생제 치료 실시.


△12일= 항생제가 잘 듣지 않자 병원측에서 원인규명을 위해 추가검사 실시, 인플루엔자 A형을 확인해 신종플루를 의심하고 타미플루 투여 시작. 보건소에 이 같은 상황을 보고.

△13일= 보건당국이 환자검체채취 및 확진검사 실시

△14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인플루엔자A형 양성 확인

△15일=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15일 오전 8시30분 경 = 폐렴 및 패혈증으로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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