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직장에서 단체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중반 남성이 귀국 직후 발열 등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이다가 폐렴합병증으로 숨졌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자는 2000명을 넘어섰지만, 사망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0시 기준 공식 집계된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2032명이며, 이중 402명이 자택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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