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李대통령 중도실용 경축사 환영"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8.15 13:24

광복절 경축사 논평..."경영계도 투자 확대·일자리 창출 노력할 것"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경축사 내용에 대해 "중도실용의 국정방향을 크게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영계는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발표된 취임 2주년의 국정기조와 남북관계 개선 및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지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특히 경제 살리기와 만성적인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민생 5대 지표를 역설하고 깨끗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추구 한 점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경영계는 투자를 확대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경제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계도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동참해 책임 있는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신 한반도 평화구상 추진,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 사회통합위원회 구성, 소득·고용·교육·주거·안전 등 민생 5대 지표 개발을 골자로 한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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