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감염자 2000명 넘었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08.15 12:09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만 62명의 신종플루 신규 감염자가 추가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감염자는 2023명이 됐다.

15일 확인된 감염자 중에는 지난달 22일부터 영국 서머셋에서 개최된 국제캠프에 참가한뒤 입국한 참가단 200여명 가운데 8명이 포함됐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육군 신병교육대에서도 사흘째 신종인플루엔자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만 3개 사단에서 18명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으며, 같은 내무반 입소자 등 긴밀접촉자들도 훈련을 중단한채 격리됐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도 14일에만 28명이 추가되는 등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자택과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4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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