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 급락, 67불대 후퇴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15 04:52
미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과 이로 인한 증시 약세로 국제유가가 4% 급락, 배럴당 67달러대로 내려섰.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01달러(4.3%) 떨어진 67.5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67.12달러까지 내려가는 약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WTI는 한주간 배럴당 3.42달러(4.8%) 떨어졌다.

리버티 트레이딩그룹의 제임스 코디어 대표는 "소비심리가 악화되면 실제 소비 지출 역시 줄어들수 밖에 없다"며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유가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상승할 것이라던 예상을 뒤엎고 전달의 66에서 63.2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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